농업 이슈
미국 계란 가격 폭등에 의한 대대적 수출 요청
rootedgrowth
2025. 3. 26. 00:44
- 미국 계란 가격 폭등
- 대규모 살처분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는 계속 확산
- 미국 농무부(USDA) 자료에 따르면 2022년 2월 이후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한 살처분 및 감염으로 인해 죽은 가금류가 최소 1억 6600만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
- 대량 살처분으로 산란 가능한 닭뿐만 아니라 병아리까지 줄어들며 계란 공급은 급감하여 가격 급등
- 때문에 살처분 중심의 현 방역대책에 대해 많은 비판 목소리가 나오는 중
- 많은 저항을 받게 된 살처분 중심 방역
- 백신 개발 전문가 로버트 말론 박사는 조류 독감이 자연적으로 지나가도록 놔두는 과정에서 면역을 획득해 살아남은 개체를 선별적으로 번식하는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는 자연면역 해결책 제시
- 그러나 조류인플루엔자는 닭을 대상으로 치사율이 100%에 근접하기 때문에 닭의 생존성을 크게 높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것이 USDA의 입장
- 따라서 앞으로도 살처분을 중심으로 방역을 이어나가겠다고 발표
- 다만 새로운 백신, 치료법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발병 감시기술에 대해 투자하겠다는 계획
- 치솟은 계란가격, 해결책은?
- USDA는 일시적으로 많은 계란을 수입하는 방법으로 가격을 조정할 것이라 발표
- 이탈리아 일간지 Corriere della Sera에 따르면 미국 대사관에서 이탈리아 계란 생산자 협회에 수출 협조를 부탁했다고 보도 2
- 미국은 이탈리아 외에도 폴란드,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수입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짐
- 터키 계란 생산자 중앙협회에 따르면 터키는 올해 미국으로 4억 2천만 개의 계란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, 이는 작년보다 6배 이상 많은 수치
- 하지만 이는 미국 전체 수요의 아주 일부에 불과하여, USDA에 따르면 2024년 11월까지 1년간 생산된 계란 1,090억 개의 0.5%에도 못미치는 수치
- 한국또한 미국으로부터 매달 1억개의 계란 수출 요청을 받은 것으로 보도됨 3
- 한국도 AI 확산 중
- 2024년 10월 말부터 시작된 AI 발생이 이번 달에도 이어지고 있음
- 3월 22일 세종시 산란계 농장에서 올해 들어 41번째 AI 확진사례가 발생 4
-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살처분된 산란계는 약 138만 마리로, 24년 10월 이후 누적 살처분 규모는 약 407만 마리에 달함
- 이는 전체 산란계 사육 규모(3월 기준 7,758만 마리)의 약 5.2% 수준이고, 3월 살처분만 보면 1.8%에 해당함
- 3월 현재까지 계란 도매가격은 평년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비교적 안정적인 편
- 미국으로의 수출 물량도 큰 영향을 줄만한 물량은 아니나 수출 비중이 늘어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 있음
- https://www.aljazeera.com/news/2025/2/27/whats-in-trumps-1bn-plan-to-bring-egg-prices-down#:~:text=On%20average%2C%20about%20%244,a%20dozen [본문으로]
- https://www.admis.com/global-ag-news-for-mar-24-2025/#:~:text=amid%20shortages%20and%20upcoming%20holidays%2C,including%20Easter%20and%20Passover [본문으로]
- https://www.hankyung.com/article/2025032325011 [본문으로]
- https://www.asiae.co.kr/article/2025032413554277673#:~:text=%EC%A4%91%EC%88%98%EB%B3%B8%EC%9D%80%20%EC%A7%80%EB%82%9C%2021%EC%9D%BC%20%EC%84%B8%EC%A2%85%20%EC%82%B0%EB%9E%80%EA%B3%84,%EC%B2%AB%20%EB%B0%9C%EC%83%9D%20%EC%9D%B4%ED%9B%84%2041%EB%B2%88%EC%A7%B8%20%EC%82%AC%EB%A1%80%EB%8B%A4 [본문으로]